한국 신화/한국의 신화,설화.

[스크랩] 한국의신화를찾아서

실나비 2013. 6. 21. 06:17

우리민족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와 바이칼, 몽골, 티벳등에 널리 퍼져있는 <아바이 게세르신화> 그리고

청을 세운 누르하치의 선조인 <포고리옹순의 만주건국 신화>가 아주 유사합니다. 이는 동북아시아를 주무

대로 한 갈래의 민족이 활동하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봅니다. 흥미로운 영상물입니다.

한국신화를 찾아서 - 1부 건국신화의 비밀  

 

 

 

 

한국신화를 찾아서 - 2부 여신의 비밀

홍산 우하량 여신묘의 여신부터 시작해 해모수의 아내이며 주몽의 어머니였던 (1)'유화', 만주에서 여신으로

섬겨지고 있는 (2)'푸투마마', 흑룡강일대의 다른 여신 (3)'아부카허허', 그리고 신라의 (4)'알영', 가야의 '허

황옥', 한반도 전국의 산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5)마고의 흔적들을 연결하여 신화속 여신들의 면면을 그려

낸 아주 흥미로운 영상물입니다. 1부의 건국신화에서 보였던 동북아시아의 문화의 친연성이 이 영상물에

서 보여지는 여신들의 성격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러 여신들에서 '마고'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 소개되는 여신들의 친연성

(1) 유화(柳花) - 버들꽃. 해모수의 아내로 주몽을 낳은 여인. 하백(의 신)의 딸. 나중에 여신으로

                        섬겨짐.

(2) 푸투마마 - 만주에서 Fotoma(푸투마)는 버드나무로 불리며 여자를 뜻함. 아이를 낳고  부녀자를

                      보호하는 여신으로 여김. 인류의 어머니 시조신으로 인정받음.

(3) 아부카허허 - 흑룡강 일대에서 모셔지는 여신. <천궁대전(만주샤먼의 천지창조 신화)>에 나옴.

                         거품에서 태어나 자신의 몸을 찢어 여신들을 지음. 자신이 지은 여신들과 함께 세상

                         만물을 창조. 물의 여신. 버드나무여신. 아이를 점지해주는 신으로 섬겨짐.

(4) 알영 - 박혁거세의 부인. 우물가 계룡의 옆구리에서 태어남.

     허황옥 - 을 건너온 왕비

(5) 마고(여산신) - 강원도 홍천 고미산 할미봉, 용인 할미산, 제주 선망대할미, 경주 선도산 성모사,

                           지리산 성모천왕, 삼척 서구할미(서구암), 여산신 탱화 등 소개.

                           대체로 한반도의 마고는 창조에 간여하고 거대한 모습으로 그려짐.

 

 

한국신화를 찾아서 - 3부 잊혀진 신화, 본풀이

동아시아 전 지역에 전해내려오는 해와 달 이야기, 고구려벽화의 해와 달 그림...

나뭇꾼과 선녀이야기가 바이칼의 백조처녀 신화와 흥미롭습니다.

신화가 기능을 상실하면 아야깃거리로, 전설과 동화, 민담형태로 유유히 그 명맥을

이어 내려오네요. 마치 우리의 자오지천황이 도깨비이야기에 녹아있듯이 말씀입니다.

바리데기, 자청비, 미륵신화 등이 재미있습니다. 우리의 것 그 원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영화보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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