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용어 |
해설 |
전국 |
거리 |
굿 한판에서 주제별, 성격별로 나누어지는 단위. 흔히 서울굿의 경우 열두 거리라고 하는데, 열두 가지 내용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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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골매기당 |
마을의 수호신(守護神)인 골매기를 모시는 당. 경상도 지방에서는 부락 수호신을 ‘골맥이’ 혹은 ‘골매기’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임. 어원적으로는 ‘골[谷, 곧 마을]’과 ‘액운을 막다. 부락을 수호하다’라는 뜻을 갖는 ‘막다’에서 전성된 명사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말 |
전국 |
시준굿 |
동해안(東海岸) 세습무(世襲巫) 집단의 무녀들이 ‘세존(世尊)’이나 ‘제석(祭釋)’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 시준이다. 이 경우의 ‘세존(世尊)’이나 ‘제석(祭釋)’은 불교(佛敎)에서 말하는 세존이나 제석신이라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삼신[産神]’을 지칭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알려져 있다. 시준굿을 바로 이 시준을 모시는 굿. |
전국 |
성주굿 |
成造굿. 집의 수호신으로 성주를 새로 모시는 굿.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한 뒤 또는 남자 주인인 대주(大主)의 나이가 17세, 27세, 37세 따위와 같이 7 자가 되는 해의 10월에 날을 가려 한다. ≒성조굿‧성주받이굿 |
전국 |
손님굿 |
천연두를 관장하는 손님을 위한 굿. 진도 씻김굿에서, 죽은 이의 친구를 위로하는 굿이라서 마실굿이라고도 함 |
전국 |
탈놀이 |
남성악사가 주로 종이로 만든 탈을 쓰고 행하는 무극(巫劇). 동해안별신굿에서는 서울 각시와 바람난 아버지를 어딩이, 말뚝이, 삭부리 세 아들과 어머니가 찾아다니며 겪는 여러 이를 희극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함 |
전국 |
놀음굿 |
각 거리마다 의식을 끝낸 후 무당과 주민들이 어울려서 노래하고 춤추며 노는 놀이이다. 학습이 덜 된 무당이 무대 경험을 익히기 위해 이 굿으로 데뷔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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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사령제 |
死靈祭. 죽은 이의 넋을 달래기 위한 굿의 총칭. 지방에 따라 넋굿, 씻김굿, 오구굿, 진오기굿, 망묵굿, 다리굿 등이라고 함 |
전국 |
마을굿 |
흔히 동제(洞祭)라 하는 말의 우리식 표현. 동제는 지방에 따라 유교식 제사 위주로 치러지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무속과의 경합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마을굿이라는 말은 유교적 제사 의식을 포함하여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