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화/굿것들

[스크랩] 무속 용어

실나비 2013. 8. 29. 09:11

지역

용어

해설

전국

거리

굿 한판에서 주제별, 성격별로 나누어지는 단위. 흔히 서울굿의 경우 열두 거리라고 하는데, 열두 가지 내용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전국

골매기당

마을의 수호신(守護神)인 골매기를 모시는 당. 경상도 지방에서는 부락 수호신을 ‘골맥이’ 혹은 ‘골매기’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임. 어원적으로는 ‘골[谷, 곧 마을]’과 ‘액운을 막다. 부락을 수호하다’라는 뜻을 갖는 ‘막다’에서 전성된 명사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말

전국

시준굿

동해안(東海岸) 세습무(世襲巫) 집단의 무녀들이 ‘세존(世尊)’이나 ‘제석(祭釋)’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 시준이다. 이 경우의 ‘세존(世尊)’이나 ‘제석(祭釋)’은 불교(佛敎)에서 말하는 세존이나 제석신이라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삼신[産神]’을 지칭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알려져 있다. 시준굿을 바로 이 시준을 모시는 굿.

전국

성주굿

成造굿. 집의 수호신으로 성주를 새로 모시는 굿.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한 뒤 또는 남자 주인인 대주(大主)의 나이가 17세, 27세, 37세 따위와 같이 7 자가 되는 해의 10월에 날을 가려 한다. ≒성조굿‧성주받이굿

전국

손님굿

천연두를 관장하는 손님을 위한 굿. 진도 씻김굿에서, 죽은 이의 친구를 위로하는 굿이라서 마실굿이라고도 함

전국

탈놀이

남성악사가 주로 종이로 만든 탈을 쓰고 행하는 무극(巫劇). 동해안별신굿에서는 서울 각시와 바람난 아버지를 어딩이, 말뚝이, 삭부리 세 아들과 어머니가 찾아다니며 겪는 여러 이를 희극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함

전국

놀음굿

각 거리마다 의식을 끝낸 후 무당과 주민들이 어울려서 노래하고 춤추며 노는 놀이이다. 학습이 덜 된 무당이 무대 경험을 익히기 위해 이 굿으로 데뷔하기도 한다.

전국

사령제

死靈祭. 죽은 이의 넋을 달래기 위한 굿의 총칭. 지방에 따라 넋굿, 씻김굿, 오구굿, 진오기굿, 망묵굿, 다리굿 등이라고 함

전국

마을굿

흔히 동제(洞祭)라 하는 말의 우리식 표현. 동제는 지방에 따라 유교식 제사 위주로 치러지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무속과의 경합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마을굿이라는 말은 유교적 제사 의식을 포함하여 쓴다

출처 : 약초와 담금주에 빠지다~
글쓴이 : 정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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