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화/굿것들

[스크랩] *우리 신화에 나오는 신들

실나비 2012. 6. 13. 13:54

 

+++우리 신화에 나오는 신들+++

이승신 소별왕과 저승신 대별왕
저승차사 강림도령
옥황선녀 오늘이
군웅신 왕장군
오구신 바리데기
저승 삼시왕 초공 삼 형제
서천꽃밭 꽃감관 신산만산할락궁이
농신 자청비와 문도령
객귀 사마장자와 저승 고지기 우마장자
별의 신 칠성님과 옥녀부인
운명신 감은장아기
마마신 강남국 손님네
성주신과 지신 황우양 부부
탄생신 삼신할멈
조앙신 여산부인과 문왕신 녹두생이
말명신 도랑선비와 개울각시
일월신 궁상이와 해당금이
수명신 사만이
활인적선의 신, 내일과 장상
액막이신 지장아기
병막이신 거북이와 남생이

 

옥황상제(천지왕): 이승과 저승, 하늘 세상과 땅 세상을 통틀어 으뜸가는 신으로서 하늘 옥황궁에 살면서 신과 사람을 다스린다. 바지왕과 혼인하여 아들 대별왕과 소별왕 형제를 낳았다.


바지왕 : 땅 세상 지국성 슬기부인 백주할머니의 외동딸로 태어나 천지왕의 아내가 되었다. 땅 세상을 다스리는 신이지만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일은 없다.


대별왕 : 옥황상제의 맏아들로서 저승을 다스리는 저승신이다. 본디 이승신이었으나 아우 소별왕의 꾐에 빠져 이승과 저승을 맞바꾸었다. 저승 시왕의 윗자리에서 그들을 다스리기도 한다.


소별왕 : 옥황상제의 둘재 아들로서 이스을 다스리는 이승신이다. 이승을 다스린다고는 하지만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은 없다. 이승에 싸움 좋아하는 사람, 잘 속이는 사람,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 까닭 없이 남을 해코지하는 사람이 남아 있게 된 것은 그의 능력이 대별왕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염라대왕 : 저승 시왕 중 우두머리 신이다. 검은 비단 용포 입고 검은 면류관을 쓰고 죽은 사람을 불러서 죄와 업을 묻고 심판한다. 성질이 급하고 사납지만 도량이 넓고 인자한 면도 있다.


저승 시왕 : 저승을 다스리는 열 왕을 가리키는 말로, 죽은 사람을 심판하는 일을 한다. 염라대왕이 그 중 우두머리이고, 나머지 아홉 왕은 복의 신 노가단풍자지명왕의 아들 초공 삼형제, 동정국 범을임금의 아들 삼 형제, 오구신 바리데게의 아들 삼 형제이다.

 저승 차사 : 죽은 사람을 저승에 데려가는 신으로, 저승 시왕의 심부름꾼이다. 저승차사는 여럿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승에 죽은 사람을 데리러 올 때는 보통 세 차사가 함께 오는데, 저승차사 해원맥과 이승차사 이덕춘과 염라차서 강림도령 이야기에 가장 자주 나온다. 이들을 보통 저승 삼차사라 한다.


옥황선녀 : 옥황상제가 사는 하늘 옥황궁의 선녀를 두루 가리키는 말이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늘'이라는 소녀이다. 오늘이는 부모를 찾아 원천강을 다녀오면서 온갖 모험을 한다.


군웅신 : 군대가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일을 주관하는 신이다. 천황제석과 지황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거인 왕장군과 그의 세 아들이 군웅신이 되었다.


용왕 : 바다를 다스리는 신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비를 내리며 천둥번개를 몰고 다닌다. 이야기 속에는 동해용왕 과 서해용왕이 나온다.


오구신 : 죽은 사람을 저승길로 이끌어주는 신으로서, 삼나라 오구대왕의 일곱재 딸 바리데기가 그 주인공 이다. 언월도의 삼지창, 방울과 부채를 들고 앞장서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인도하므로 무당의 시조로 떠받들리기도 한다. 그와 옥황궁 문지기 동수자 사이에서 난 아들 삼형제는 저승 삼시왕이 되었다.


저승길신 : 저승길을 지키는 신이다. 비리공덕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버려진 바리데기를 주워다 기른 공덕으로 이 신이 되어 노제를 받아 먹는다.

 

출처 : *고자질하는 심장*
글쓴이 : 노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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