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화 109

우리의 창세신화에서 인간은 하늘에서 떨어진 벌레 열 마리로 출발.[김쌍돌이본]

‘옛날 옛 시절에/ 미륵님이 한짝 손에 은쟁반 들고/ 한짝 손에 금쟁반 들고/ 하늘에 축사하니/ 하늘에서 벌레가 떨어져/ 금쟁반에도 다섯이고/ 은쟁반에도 다섯이라/ 그 벌레 자라나서/ 금벌레는 사나이 되고/ 은벌레는계집으로 마련하고/ 은벌레 금벌레 자라와서/ 부부로 마련하여/ 세상사람이 낳았..